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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은 철수를 만난 이후로 그의 흥미로운 삶에 끌리게 되었다. 그는 철수가 학교 옥상에서 비행실험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어느 날, 수리하는 것을 핑계로 철수를 찾아갔다. 교실로 들어서자마자, 이랑은 철수를 발견했다. 철수는 어딘가를 고치고 있었다. 이랑은 미처 몰랐던 철수의 또 다른 재능을 발견했다. 그는 철수에게 다가가며 말을 걸었다. "안녕, 철수씨! 뭐 하고 있어요?" 철수는 돌아보며 미소를 지었다. "오, 이랑이네. 나는 라디오를 수리하고 있어. 조금 문제가 있었지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알았어." "와, 정말 대단하네요! 나도 라디오 수리 좀 할 줄 알아요. 도와줄까요?" "그래? 좋아, 함께 해보자." 둘은 함께 라디오를 수리하기 시작했다. 이랑은 전문가는 아니었지만, 철수의 설명을 듣고 따라가며 도와주었다. 서로가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둘 사이에는 특별한 유대가 형성되었다. 수리를 마치고 나서, 철수는 이랑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고마워, 이랑아. 함께 하니까 더 재미있었어." 이랑도 웃으며 대답했다. "나도 즐거웠어. 앞으로도 같이 뭔가 해보면 좋겠어." 둘은 급격히 친구가 되었고, 이랑은 철수의 아지트에 자주 들러 철수의 발명품을 구경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그들의 우정은 더욱 깊어져갔다.